날씨가 우중충하네요~
게다가 수요일이라 모두 지쳐 있으시죠?ㅠㅠ
오늘도 짧고 좋은 글귀 를 가져왔어요!
그 중에서도
사랑 시 , 사랑 글귀 , 좋은 시 를 가지고왔어요!
내려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너에게, 서혜진
지금껏
나의 사랑은
그런 것이었다
서서히
젖을 새도 없이 젖어
세상 한 귀퉁이 한 뼘
처마에 쭈그려 앉아
물먹은 성냥에
우울한 불을 댕기며
네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던,
폭우, 이창훈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 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으로 들어왔을 때의
그 예고 없음 처럼
헛된 바람, 구영주
너와 영화를 보러가면
나는 종종 스크린 대신 너를 본다
영화를 보는 너를 바라봤다
즐거운 장면을 보는 너는 어떤지
슬픈 장면을 보는 너는 어떤지
너는 매순간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그렇게 너를 바라보곤 했다
그러다
너와 눈이 마주칠 때면
내겐 그 순간이 영화였다.
영화, 엄지용
오늘의 사랑 시 , 사랑 글귀, 좋은 시 어떠셨나요?
우중충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시간이였으면 좋겠네요~~
이상 똑순이의 똑똑한 추천이였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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