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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추천/책, 좋은글귀

카톡 플필 글귀 / 좋은 시 모음

카톡 플필 글귀 / 좋은 시 모음

 

 

너를 내 머릿속에서 밀어내고도

지나가는 바람을 무심히 안을 수 있을까

너를 내 가슴 가장자리로 밀어내고도

내리는 달빛에 무심하게 젖을 수 있을까

켜켜이 쌓아 놓았던 사랑을

먼지로 만들어 허공으로 보낼 수 있을까

이제 우리가 무심한 눈빛을 스치던

행인 1과 행인2로 살아갈 수 있을까

정말 우리, 그럴 수 있을까

정말 우리, 그럴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주인자

 

 

행인 1과 행인 2로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말이

슬프게 느껴지는 슬픈 시 네요~

 

 

 

 

 

 

늘 지켜보며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네가 울면 같이 울고

네가 웃으면 같이 웃고 싶었다

깊게 보는 눈으로

넓게 보는 눈으로

널 바라보고 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모든 것을 잃더라도

다 해주고 싶었다

관심, 용혜원

 

 

과거형으로 끝맺는 시가

슬프게 느껴지는 슬픈 시네요~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쳐다보면 숨이 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버리고

그리고

오래오래 그리워했다

순간, 문정희

 

 

 

오늘의 좋은 시 모음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이번주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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