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가 왔습니당!
오늘은 좋은시, 슬픈시 모음을 가지고왔는데요~
생일 때 선물 받은 시집인
나선미 시인의 '너를 모르는 너에게'에서 좋은 시, 슬픈시만 골라서
소개해드리려고해요!
너를 모르는 너에게는 표지도 이쁘고,
안에 글귀도
뭔가 생각할만한 좋은 시들이 많아서
선물하기 좋은 시집인 것 같아요!
친구, 연인, 가족에게 선물하기 좋은 시집으로 추천드려요!
표지예요!
되게 느낌있죠~
안에 시집 내용들도 굉장히 좋답니다!
시집에서 좋은 것만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참 좋은 내용이 많죠?
아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에다가
나선미 시인의 글귀를 입혀봤어요~
좋은시와 좋은사진이 합쳐지니
더 좋아보이네요~~
너 훌쩍이는 소리가
네 어머니 귀에는 천둥소리라 하더라.
그녀를 닮은 얼굴로 서럽게 울지 마라.
네가 어떤 딸인데 그러니, 나선미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소중한 자식이예요~
힘든일이 있어도 그 사실을 잊지 말아요!
나는 참 간사해
하루 종일 미운 날이라 불렀거든
그런데 네가 왔다간 후로는
밉지가 않은 거야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 거야
네 존재는 참 신기해, 나선미
기분이 어떠냐에 따라서 날씨, 그날의 분위기가 달라지죠.
하루 종일 미운날 같았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좋은날이 되는 것 처럼 말이예요~
늘어진 달그림자에 숨어
저 달은 왜 달이고
나는 왜 나여야 하는지.
그때 오지랖 넓은 별 하나가
내게 무심히 속삭이기를,
‘너는 욕심도 많다
너이고 싶은 별들이 여기 투성인데’
단 하나의, 나선미
달그림자에 숨어
저 달은 왜 달이고
나는 왜 나여야 하는지.
그때 오지랖 넓은 별 하나가
내게 무심히 속삭이기를,
‘너는 욕심도 많다
너이고 싶은 별들이 여기 투성인데’
단 하나의, 나선미
나선미님의 시집에 있는 시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예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가지지 못한것에 대해 더 집중하죠.
하지만 우리는 모두 완벽한 존재가 아니고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어요~
다른 사람이 당연히 가지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여러분에겐 당연한 것이
다른 사람에겐 없을 수도 있어요~
우리는 모두 '단하나의'사람이니까요~!
고마워.
무엇이 고맙냐. 물어본다면
역시 따라오는 그 물음이 고맙다고 말할래.
네가 있어줬잖아, 나선미
참 귀여운 시죠?
여러분도 주변에 있는 좋은 사람에게
'고마워!'라고 말해봐요!
존재자체만으로도 고마운 그 사람에게요!!
오늘의 짧고 좋은 글, 짧고 좋은 시 모음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주변에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나선미님의 시집, 너를 모르는 너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똑순이의 똑똑한 추천이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