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가 왔어요!
어제는 휴일이였는데
다들 잘 쉬셨는지요?
휴일을 보내고 오니
이제 수요일이네요!
수,목,금!! 유후~
3일만 일하면 다시 휴일입니다!
오늘은 좋은 시 , 그 중에서도 슬픈 시 , 이별 시 들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사랑에 관한 시 니 모두 감성에 촉촉히 젖어봐요!
스타또!
잘가라, 내 사랑
너를 만날 때부터 나는
네가 떠나는 꿈을 꾸었다
잘가라, 내사랑
네가 나를 버린 게 아니라
내가 너를 버린 게지
네가 가고 없을 때,
나는 너를 버렸다
추억에 못을 박는, 이정하
만날 때부터
떠나는 꿈을 꾸었다는 게 참 슬픈 시 네요~
이정하 님의 슬픈 시 였습니다~
우울이 극에 치닫는 날에는
싫어하던 말들을 잘만 하게 된다
차라리 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낯선 문장에 손가락부터 떨린다
우울의 양단, 향돌
맘에도 없는 말을 하는
우울한 날
맘에도 없는 말을 하고
그 낯선 말에
손가락부터 떨린다는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슬픈 시 네요~
봄은 잠시인데
그 봄이 전부인양 사는 꽃들이 있다
그대는 잠시인데
그대가 전부인양 살아버린 나도 있었다
고결한 나의 봄
그대를 보내기엔
여전히 날이 좋다
여전히 날이 좋다, 백가희
슬픈 시들은 주로 과거형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하는 듯한
과거형 말투는
슬픈 시를 더 슬프게
이별 시를 더 아프게 만드는 것 같아요.
행복한 순간이 늘 현재형일 수 만은 없지만,
늘 현재형이 되도록 노력 해야겠어요!
오늘의 짧고 좋은 글귀는 시집 추천 , 슬픈 시 , 이별 시 로
준비해봤는데
어떠셨는지요?
맘에 드신 시인의 시집을 사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떤가요?
♥이상 똑순이의 똑똑한 추천이였습니당♥